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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되는 법, 플러스 01 편집자 되기



(편집자 되는 법, 플러스 01) 
편집자의 경력 관리

출판사 3000여 곳 가운데서 5인 미만 사업장이 74퍼센트라는 점은 출판 종사자들이 경력 관리에서 필수적으로 전제해야 할 여건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이 문제이며 출판사 규모를 대형화해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풀 수 없는 문제를 제시하는 건 헛된 일이다. 이런 얘기를 꺼내는 까닭은 이런 구조적인 특성이 이미 오래된 현실로서 여러 조건들을 규정해왔다는 사실부터 당사자로서 ‘인지'해야 한다는 데 있다. 해법이나 대처는 다음 문제. 
이 구조에 실질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선, 종사자들에 대한 법적 보호다. 수치로 판단해보자면, 출판계에는 근로기준법이 전방위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직이 잦고 정년이 빠른 것도, 경력이 오래되어도 노동자성에 대한 자각이 떨어지는 이유도 여기서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 여튼, 이 현실은 매우 오래 지속되어 오면서 실력자들의 업계 이탈에 가속도를 부여했다. 결과적으로 인력 풀이 얕아졌다. 갈수록 사람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사람이 가끔 들고나더라도 인적 구조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출판사로 보자면 인력 손실의 문제다. 그래서 작은 규모라도 '기준'이나 평균보다 높은 조건을 유지하는 출판사들도 있다. (후략)

*여기서 '출판사'는 단행본+학술서 출판사다. 수치는 2016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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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편집자 되는 법'(유유)이라는 책을 냈다. '완결편' 유의 책은 아니고, 문제의식의 일부를 던져본 셈인데, 문제의식은 지속되고 있다. 작은 책 한 권에 모든 것을 잘 정리할 수는 없었다고 해두자. 작은 자성체로 보아도 되지 않을까. 다른 자성체와 길항이든 접합이든 관계를 맺는, 뭔가가 (누구의 것이든) 덧붙는 자성체. 어쨌든 떠오르는 대로 간간이 덧붙이려고 한다. 그래서, '편집자 되는 법, 플러스'다.

#편집자되는법
#편집자되는법_플러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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